
2011년 04월 22일

2011년 04월 26일
2011년 04월 26일, AMF9311(SDF-MQY), AMF2312(MQY-SDF)
새로 이사온 베이스 켄터키 루이빌.
이전에는 눈보라와 저시정 속에서 헤매였다면,
TSRA(Thunderstorm, Rain) 속에서 헤매이고 있다.
전에 잭슨에서 만났던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파일럿과 대화할 때 들었던 내용 그대로다.
웨더 레이더가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는 비행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 며칠은 도착지 공항 근처에 안 좋은 날씨가 쭉 덮여있어서,
비행기에 장착된 웨더 레이더를 보면 전방이 전부 빨간색으로 표시된,
피해가기도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었다.
바로 눈앞에서 떨어지는 벼락은 정말 눈이 왜 멀어지는지 이해될만큼 가까이서 떨어졌다.
극심한 터뷸런스와 폭우를 뚫고 땅에 내려오고 나면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다. 벼락조심.
[ FlightAware 로그 110422 ]
[ FlightAware 로그 1104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