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왼쪽에 가까이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13770 피트짜리 산봉우리일듯.

잭슨 홀 공항에서의 아름다운 일몰. 위의 사진에서 산중턱에 있는 구름들이 걷힌 상태.

하얀 Blanket 을 깔아놓고 그 위를 비행하는 듯한 느낌. 간간히 높이 솟아오른 산봉우리만 보인다.

2011년 01월 28일, AMF8788(JAC-SLC), AMF7788(JAC-SLC)

군데군데 솟아오른 산봉우리 사이로 하얀 구름이 가득차 있다. 1월 넷째주 내내 비슷한 날씨. 공항에서는 구름끼고 안 좋은 시정의 날씨, 구름 위로 올라가면 햇살 한 가득. 덕분에 모든 착륙은 ILS 혹은 VOR Approach 로 진행. 하루는 SLC 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화창하고 구름만 살짝 덮은 것 같아서, 기장이 cancel IFR 에 이어 VFR 로 들어오는데, 도저히 구름 사이로 공항을 볼 수가 없어서, class B airspace 를 뱅글뱅글 돌다가 겨우 활주로가 보여서 들어옴 ;;; 푹신푹신해 보이는 구름 위에서 낭만을 찾기에는 하루하루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