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05월 12일 비행 로그 ] -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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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Log (Google Maps)
SKD : 1330-1730
Call Sign : N9224K
Leg : VRB-APF-VRB
Lesson #29, 매우 덥고, 낮은 시정, 낮은 구름. vero beach 를 떠나, pahokee 를 거쳐,
naples 까지 이어지는 코스.
오늘은 miami center 에 처음부터 연락해서
flight following 을 받으면서 naples 까지 비행을 진행했다.
아마 여섯번 정도 hand over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naples tower 에 hand over 받았던 것 같다.
사실 traffic alert 를 받은 적은 없지만,
일단 control 되고 있다는 느낌에 심리적인 안정감이랄까;
그렇게 naples 에 도착해서 연료를 보충하고, vero beach 행 재개.
뜨자마자 나타나는 C airspace 를 피하기 위한 approach 의 지시를 받은 후에,
iPad 의 aero charts 를 이용해 vero beach 로 직선 코스 진행+_+
덕분에 같이 같던 동기들보다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오늘 4시간의 스케줄의 비행을 늦게 출발해서 2.8시간 밖에 하지 못해,
결국 나중에 더 보충해야 할 시간이었지만,
왠지 최적의 비행을 했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Post Brief : enroute 시에 center 의 radio 에 집중.
Total F/T : 54.7 Hrs
naples municipal airport 에서의 FBO, 다른 공항보다 훨씬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
입구에 들어서면 호텔 같은 느낌의 로비, flight planning room, pilot lounge 가 기다린다.
사진에 잠깐 나오는 citation 기장 한 분과 만나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는데,
35년간 비행해온 분이 마지막에 good luck 이라고 인사해주는데 왠지 뭉클.
비즈니스를 위해 혼자 비행기를 타고 오는 사람들부터,
남부에서 정말 돈 많을 것 같아보이는 아줌마와 관광객들에다가,
그들을 위한 제트기를 조종하는 파일럿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Immokalee Regional Airport
이 정도의 구름이 보이면 우선 피해야 한다.
vero beach 에 등장한 united states marine, 737 정도 크기의 제트기.
이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비행기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비행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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