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차가운 한국을 떠나 따뜻한 태국, 방콕행.
방콕 여행자들이 모두 지나가는 게이트웨이 카오산.
여행관련 책에 보면 다들 이런 길거리에선 이렇게 사진 찍더라 흐흐.
홍콩이나 방콕같은데 가면 꼭 길거리 음식 제대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길거리에서 먹은 간편 국수, 사실 이름은 모르겠지만, 계란과 땅콩맛의 오묘한 밸런스가 괜찮았다.
방콕 여행 책자 표지에 넣을만한, 아니 그냥 달력 사진이라고 하자.
나름 저렴하게 산 모자인데 뜨거운 햇살을 가리는데 매우 유용했다.
시간이 늦어서 못 들어간 황금지붕의 궁. 왓프라카우였던가? 가물가물.
뚝뚝이라 불리우는 방콕 시내에 수도 없이 다니는 오토바이 택시도 타봤다.
꽤나 시끄럽고, 가격 흥정하고 타야하는 불편함이 쫌 찝찝하긴 했지만 시원했다.
힐튼호텔이었나 한국에서는 비싸서 해보지도 않을 호텔 로비 바에서의 여유;;;
방콕을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땡기는 음식이 피자였다니 OTL
제대로 먹을만한 음료는 에비앙, 역시 물은 한국 물이 최고다-_-b
방콕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MK 수끼에서 수끼에서 맘껏 시킨 식재료들.
역시 더운 나라에서는 시원한거.
커피를 안 마시는 내가 언제부턴가 애용하는 스타벅스의 과일 프라푸치노,
미국에서의 딸기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가 그리운데,
한국에도 방콕에도 다 망고만 팔고 있어서 아쉬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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