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새벽 아침 집 아래의 현관 근처.
다섯살 쯤 되어보이는 아들을 가리키면 한 마디 하는 아저씨.
"너가 스무살 될때까지는 아빠 말 들어.
그때부터는 너가 어떻게 하든 뭘 하든 상관 안 할테니깐."
꼬마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2. 가끔은 끔찍한 상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그건 아니야" 하면서,
즐거운 일을 상상하려고 애쓴다.
3. 잃어버리면 다시 얻을 수 없는 것 두 가지.
시간 그리고 사람.
내가 가장 아껴야 할 두 가지.
시간 그리고 사람.
4. 조금은 비관주의자 같은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한다.
worst case 에 대한 마음의 대비랄까.
5. 내가 먼저.
하지만 바라는게 항상 맘속에 남는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 상대방도 내게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았을까.
6. 그냥 비오는 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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