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소리 ] - 050703


다음날 오전 비행으로 한국으로 돌아온다던 동생, 이른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인사했건만, 밤늦게서야 전화통화할 수 있을줄 알았건만, 늦은 오후 시간에 걸려온 동생의 전화에 놀랐다.

'회항했나...?'

이런저런 생각과 걱정까지 더해서 놀란 마음에 전화를 받아보니, 잠시 한국에 들렸다가 또 날아가는 것임을 내가 잊고 있던 것이였다. 전혀 생각지도 못햇던 때에 듣게 된 동생의 목소리. 연구소에서 바쁘게 코딩하고 있던 머릿속을 너무나도 즐겁게 해주었던 목소리였다.

동생에게 전화를 받아 목소리를 들었던 때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때가 아니었을까? 뜻밖의 기쁨, 즐거움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내게 다가왔다 ♡


재지니 :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어 누가 더 좋았다는...ㅎㅎㅎ 사랑해~^^ (0507031202) x
lono : 정말 반가웠어요 ㅎㅎㅎ 나두 사랑해~^^ (0507031219) x
쵸순_Infinity : 쳇... 저 괴상망칙한 물건은 어디에 쓰는 것인고? (0507031236) x
lono : 꿀벌옷을 입고 있는 푸우의 코스츔위에 달린 더듬이 끝에 두개의 하트가 있다 OTL (0507031512) x
폐인의속도 : 요새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파업하네 뭐하네하는 뉴스 나오던데 별고 없으신지요? (┓━)a (0507031659) x
lono : 조종사 노조들만 문제 아니었던가? OTL (0507040504) x
재지니 : 너무나 별고 없죠...여전히 비행시간 많음!!!ㅎㅎㅎ 서현역에서 목격당하신분...ㅋㅋㅋ (0507041145) x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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