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 - 050115

2005년

2월 2일 13시 05분 서울출발
2월 2일 17시 45분 로마도착
2월 10일 21시 05분 런던출발
2월 11일 16시 55분 서울도착
여행다운 솔로 여행 그 첫번째 코스, to europe !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나,
로마에서의 여행, 야간열차로 파리로 이동,
파리에서의 여행, Eurostar로 런던으로 이동,
런던에서의 여행, 그리고 귀가.

처음에는 눈내리는 겨울바다가 보이는 산 중턱의 노천온천, 그리고 겸사겸사 스키장에 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로의 여행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그다지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거 같고. 친구의 말대로 단순히 여행, 잠깐의 휴식, 온천욕이나 보드타기와 같은 작은 목적들이라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 안에도 좋은데 많고, 오히려 저렴하고 편하고, 시간절약하고 좋은 점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고 판단. 그러다가 의미있는 여행을 가기 위해 방향을 바꿀 생각을 하다가, 유럽으로의 여행을 고려하게 되었다. 지금은 Full Time 근무로 여유있는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근근히 들어오는 수입으로, 나이 들어서 경험하면 느낌이 더 크게 오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경험들을 서둘러 해보기 위해서 이번 여행을 준비한 것일까.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는 뿌듯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중심에 서서 소리를 질러보자. 움하하;_;
(영사, 서류를 본다.)
"안녕하세요~"
-> "Hello"

(영사, 씨익 웃더니 영어로 얘기한다.)
"Did you graduate from the school?"
-> "Under-graduate"

"How many years have you been there?"
->"Sophomore"

"Have a good trip~"
->"Thanks"

미국 비자 인터뷰 매우 짧았지만, 10년짜리 발급;
일본은 전에 간적 있어서, 5년짜리 발급;

군문제를 해결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복수여권 만들어서 국외로 여행가기+_+
이제 막 실현해나갈 수 있을듯하다; 휴우;


jjangtae : 나 일년도 안남았잖아...ㅋㅋ 사진 많이 찍어오게나~!!! (0501190139) x
쵸순_Infinity :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이세상 어느곳에도 절대 좌표계는 없다. 상대 좌표계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중심은 나다. (0501191008) x
미링 : 드뎌 내일 가네 -* 잘댕겨와~ 사진 마이 찍어오고 +_+ 아.. 또가고시푸다아아 ㅜ_ㅜ (0502010408) x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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