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311 : 주간 비행 ] - 110315

3월 중순에 임박한 잭슨, 아직도 설원.

2011년 03월 11일, AMF8788(SLC-JAC), AMF7788(JAC-SLC)

서머타임이 시작하기 전의 마지막 야간 비행이 끝났다. 아마도 서머타임이 시작하면 야간 비행 로그의 기회는 사라질듯하다. 언제나 새벽에 북쪽, 저녁에 남쪽으로 향하다 보니, 항상 해가 뜨고 질 무렵쯤이면 내쪽 창가에 햇살이 강하게 드리우게 되는데, 이날 금요일 저녁 무렵 햇살은 정말 눈부시면서도 편안했다. 우연찮게 머리 바로 위로 날아가는 제트 여객기, 한참 위로 추월하는 제트 여객기를 보면서 관찰 학습도 하고, 다음 주부터는 선글라스도 쓰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아직 집으로 돌아갈 날은 보이지 않지만.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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