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의 차이 ] - 101128

문화적 차이를 느낀다. black friday sale 을 위해서 이틀전부터 텐트치고 bestbuy 앞에서 죽치고 있는 젊은이들. 당일 새벽 5시에 가보니 bestbuy 앞 주차장 만차, 매장은 사람들로 폭발 직전. 그렇게 큰 세일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놀랍고, 그렇게 사람들이 새벽에 몰리는 것도 놀랍다. 그리고 종종 운전하면서 느끼지만, 뭔가 다른 도로 운전 문화, 아침, 점심, 저녁 햄버거 먹고 사는 식문화, 미국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문화들. 전에 10개월 동안은 잠시 머무르면서 적응하는 의도의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어느 기간 동안 산다고 생각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지내보려고 한다.

11월 18일 플로리다 게인스빌로 와서, 내일 28일은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이래저래 이동하다보니 인터넷이 안 되는 곳도 많고, 미국의 비싼 voice, data plan 을 안 쓰다보니 한국과의 연락이 궁할 때도 많다. 그냥 미국 전화기 질러버릴까 생각도 하지만, 아껴야 한다는 중압감; 그래도 엑스페리아에 안드로이드 2.2 를 설치해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는 카카오톡도 이용하고 있다. 여튼 오늘로 10일간 모텔 생활 마무리-_- LA 를 거쳐, 다음 목적지인 37인치 눈이 온 잭슨홀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OTL



: 잭슨홀 좋은데 ㅋㅋ 게인스빌은 눈 안오나? (1012010409) x
lono : 아마 잭슨홀은 연중 겨울, 게인스빌은 여름 -_-; (1012020015) x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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