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동쪽 해변, 베로 비치. 대서양과 만날 수 있는 곳. 머리 위로는 베로 비치 공항으로 오고가는 비행기들이 날아다닌다. 2009년 연말 한국을 멀리하고 조용히 맞이하게 된 연말, 잠시 바닷가로 외출.

Land and Water Conservation Fund 가 눈에 들어온다.

바닷가로 함께 갔던 3인.

요상한 자세의 사진가.

총총 뛰어다니는 작은 새들의 발자국.

베로 비치로 들어오는 햇빛 받은 제트기.

해가 뉘엇뉘엇 지는 지평선쪽으로 유유히 사라짐.

사진가도 집으로.

아끼는(?) 동생 콤보.

12월 30일 쯤이었나, 달이 너무 밝아서 남겨두었는데, 조금은 스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