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어서, 아직까지 크리스마스인 이곳 플로리다.
이틀 내내 방에서 컴퓨터와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급작스럽게 준비하면서 이곳으로 오느라,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받지 못하고 오게 되어서, 아쉬움이 많은 크리스마스다.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괜찮은 선물을 골라보지만,
딱 이거다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을 제대로 준비하진 못할꺼 같다.
멀리 있지만, 좋은게 있으면 주문해봐야겠다.
그러는 와중에 선물을 하나 받았다. OTL
크리스마스 날에 맞춰서 openttd 1.0 을 베타로 릴리즈해주었구나.
정말 Geek 스러운 선물에 감사하고, 감동하는 나는 뭐지;
일단 사파리에서도 부드러운 브라우징 맘에 들고,
MacOSX 용 빌드도 제공해줘서 좋고.
OSX 용 빌드는 현재 유지 관리, 버그 픽스해줄 사람이 없다고 구한다고 하는데,
공부하면서 저 프로젝트나 참여해볼까도 생각중이다.
결론은 MBP 자랑. 비행 준비에, 코딩에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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