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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참으로 놀랍다.
상상할 수도 없는 커다란 크기의 건축, 토목 공사의 결과물을 보면서 놀라고,
사람이 따라갈 수 없는 엄청난 속도의 컴퓨터 산술 계산 능력,
하늘에 날아다니는 수십만 파운드의 쇳덩어리.
새로운 창작물들을 내놓는 공학자들, 그 기저의 원리들을 파헤친 과학자들,
단세포 하나로 시작한 사람이라는 동물의 진화, 현재의 발달된 지적 능력은 참으로 놀랍다.
시뮬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는지 모르겠지만,
기술의 발전을 십분 활용한 최신의 창작물들은 어쩌면 모두 시뮬레이션과 연관있을지도 모르겠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단 한번의 기회가 존재하는 실험들을 수행할 수 있으며,
사람의 의도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현실 상황들을 시연해볼 수 있다.
추락하는 비행기에 탑승해볼 수 있고,
운동장을 빠져나가는 군중의 흐름을 파악해볼 수 있으며,
기계적 혹은 다른 종류의 구조물들의 충격을 가상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으며,
과거사를 재연한 전략 게임에 빠져볼 수도 있다.
왜 난 이런 단상이 "삼국지:용의 부활"을 보면서 떠오른걸까?
역사를 꾸며 재연한 영화를 보면서 시뮬레이션의 필을 받았나보다.
대항해시대와 삼국지, 시뮬레이션 게임을 다시 하고 싶어졌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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