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분위기 ] - 090110

늦은 연말 분위기 정리 포스팅이다. 케익과 샴페인, 트리와 촛불.
연말에 뭐했나 하고서 사진을 뒤적뒤적해본다.
서울 시내 어디를 가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던 것 같다.
연말 대한항공 동기모임 때에 청계천을 지나가다가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왠지 저 아래에서 조명발 받고 사진 찍어도 괜찮았을 법한데 똑딱이 뿐이라 아쉬웠던 날.
나름 크리스마스 선물 일찍 준비한다고, 12월초에 네잎클로버 키우는 준비를 했다.
그런데, 그런데, 실패했다 ㅜㅜ 두 군데서 싹이 났으나, 한 군데 사망, 한 군데 숙성 안 됨 OTL
두번째 낙서만 와이프의 크리스마스 바램 ㅜㅜ
연말 크리스마스 케익으로부터의 유혹은 사은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던킨의 귀마개 헤드폰은 사진에 안 나왔으나, 뚜레주르 망토와 파리바게뜨 요정 모자 등장
관전 포인트 : 얼굴 크기 차이와 뚱땡이 스머프 비슷한 남정네 모습 OTL
(거울에 먼지가 많은게 그대로 찍혔다. 그 이후로 거울 닦았음-_-a)
크리스마스 기념 회심작, 스테이크.
나름 좋은 재료로 열심히 만들었고, 당근으로 어설픈 하트 모양 데코까지!
사실 저만큼의 고기가 더 있었는데 이틀 뒤 그냥 구이로 더 맛있게 먹었다.
역시 난 무조건 well-done OTL
12월 연말에 왜 풍성하고 살찌는 시즌인지 알겠다. 연말에만 케익을 무려 3개나 잘랐구나 OTL


재지니 : 케이크 3개의 힘...나 어떡해 ㅜㅠ (1001241810) x
lono : 응 3개 OTL (1001241810) x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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