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 Paris ] - 050224

파리에 도착했고,
베르씨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샤뜰레역에서 갈아탈 때
안전 문을 포함한 지하철 시설이
너무나 깔끔해보였다*_*

하지만, 다른 노선은-_-
우리나라의 허름한 국철 지하철역 수준;;

1유로짜리 McClean 유료화장실
우리나라는 너무 살기좋다-0-;;;

샤를 드 골 에뚜와르 역에서 나와
개선문을 바라보다.

흐리흐리한 날씨에 살짝 빗방울도 날리고
개선문은 보수 공사중.

옛날에 에스콰이어 잡지에서 보고서,
파링에 가면 방문하고 싶었던 LIDO

좀 더 아저씨가 된 후에는
저녁 늦은 시간, 안으로도 들어가봐야겠다 OTL

아베뉴 데 샹 젤리제 거리의
루이비똥 건물

샹젤리제 거리의 한 까페

앉은 자리는 완전 길거리다.
하지만 먹을 것도 다 챙기고,
끊임없이 글도 쓴다.

frozen meat 샌드위치와 하이네킨

사실은 이 Leon 이라는 가게를 찾다가
못찾아서 좌절하고 가까운데에서 밥먹은건데
먹고나와서 20m 도 안 걸어서 발견했다.
재지니가 꼭 가보라고 해서 찾아헤매던 그곳

아주 찾기 쉬운 곳이었고,
길 모퉁이를 두고 문이 두개나 있었음에도
코앞에 두고 발견하지 못하다니;;;

이미 배를 채웠으므로,
내일 오기로 기약하고...

지하철에서 셀카 OTL

너무 어렵다ㅜㅜ
표정도 안 나오고, 흔들리고;

파리의 지하철에선 항상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장 한장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기쯤 앉으면 옛날의 그 사진과
같은 사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고.

급히 인터넷을 쓸만한 곳을 찾기위해
파리에서의 배회 시작
도심가인줄 알고 찾아간 곳이
한적한 주택가였다;;;

오페라

까르띠에 건물

오페라 왼쪽 뒤를 돌아서

생 라자르 역을 향해서

드디어 발견!
한시간에 3유로짜리 게임방.
최악의 자판조건에 콘솔접속.
수시간을 파리거리를 온통 쑤시며 걸었다.
너무 힘들었지만, 타이페이에서 잠들어 있던,
재지니와 통화를 할 수 있었기에, cheer up.

이제 필요한 건 얻었고,
여유있게 프랑스의 쇼핑몰 거리를 걷다.

백화점과 같은 할인점의 한 구석.
시장이라고 해야하나?

오페라 앞에서.

오페라 건물이 보이는 까페에서
또 다시 풀 코스 시작.

화이트 와인
바게뜨빵
감자와 치킨요리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이한 소스와 함께
치킨은 사라지고-_-

까망베르 치즈

진한 커피한잔

숙소로 돌아가는 지하철역

힘들어서 심술난 표정으로 셀카-_-

쁠라스 드 클리슈역 로터리
몽마르뜨 언덕 근처에 호텔을 잡았었다.
호텔이 너무 맘에 안 들긴 했지만...

아침 부페하나는 괜찮았다+_+
역시 먹을것에 약해지는가-_-

햄 토스트 시리얼 우유 팥빵
쨈 귤 떠먹는 요쿠르트 파인애플

파인애플 킬러다.

한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아침을 이렇게 거하게 먹는 투숙객은
나밖에 없지 않았을까

호텔 레스토랑 입구

몽마르뜨 올라가는 길

세로로 원근감 있게.

내가 걸어온 언덕길.

일요일의 이른 아침 7시는
빵을 준비하는 베이커리를 제외하고는
너무나도 한산했다.

고흐의 집

새벽의 푸른기운의 어둠속을
환하게 비추어주던 가게

몽마르뜨의 풍차~

그다지 별볼일없던 이름뿐인 광장;;

안개낀 길이라던데 길이10m도 안 되었다;;;

조용했던 주택가

밤의 문화가 숨쉰다던; 어떤 놀이터-_-

점점 높은 곳으로.

포도밭을 지나.

몽마르뜨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집

급수탑인데 처음에는 무슨 문화재인가 했었다;

멀리 파리 시내가 보이는 듯하다.

거의 다 온듯하다.

탑끝에는 종이 있다.

눈부신 해가 올라온다.

몽마르트르에서 본 파리시내

몽마르트르에서 본 파리시내 동쪽

몽마르트르에서...

떠오르는 태양.

멀리 에팰탑이 보인다.

노란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아침 하늘

조리개 8.0 으로 표현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황량해보이기도 하지만
빼곡히 건물들로 가득찬 파리 시내

바실리끄 뒤 사크레 퀘르

뻘줌한 사진 촬영

사진을 찍어준 할아버지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파리의 큰 건물들을
"불어로" 설명해주었다.
불어공부 더 해야겠다;

몽마르뜨를 한번에 내려가는 긴 계단

사끄레 꿰르 성당을 밑에서 바라본다.

여유부리고 해를 바라보다가 내려와보니
그새 관광객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한다.

물랑루~즈

밤에는 시끌벅적한 그곳이겠지만,
아침에는 쓰레기와 광고지들만 가득.

에팰탑!

하단부

고개를 들고.

더 높이.

줄서서 앨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

에팰탑 앞 다리위에서.

동상과 탑을 함께.

나도 한번 찍고+_+

뮤제 드 롬므 르 토템

멀리서도 한번

정말 작은 개천 세느강-_-

전날에 가지 못했던 Leon 에 다시 갔다!
많이 걸어 목말라서 드래프트 맥주 한잔부터~

이곳의 장점은 빵과 후렌치 후라이가
무제한으로 리필된다는 점;
하지만 난 한번밖에 안 먹었고-_-
이곳의 메인메뉴인 홍합탕을 선택했다-_-v

국물도 맛있다*_*
힘들게 찾은 보람이 있었다 흑흑 ㅜㅜ

밥먹는데 옆에서 알짱대던-_-
정말로 순한 강아지 한마리

가끔 발악도 하지만.

주인의 말을 너무 잘 듣고,
얌전하다.

연한 누런색의 온화한 이미지

좀 크지만 이런 강아지도 맘에 든다 :D
순한 진돗개 한마리 보는 듯한...

나도 모르게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그제서야 사진 찍는게 생각났다.

전날의 호텔이 맘에 안 들어서
새로 잡은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그림

해가 지는 남동쪽 하늘

에팰탑의 머리부분이 아름다웠다.

잘 정돈된 앤틱한 분위기의 욕실.

스탠드

침대

그리고 데스크.

레드와인, 물, 파인쥬스, 립톤, 우유

레드 와인 발렌시아 (3유로도 안 했던듯;;;)

아 컴퓨터 켜기 싫었는데 ㅡㅜ

불어로 드래곤볼이 나온다-_-a
현장감 1/100 로 감소

bath 용 salt 를 녹였더니, 푸른빛이...

한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호텔에서 전화기를 들고 있을 때만이,
내가 한글로 말할 수 있던 순간.
시차때문에 잠결인 그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전날에 음료수 사러 슈퍼를 찾아서
두블럭도 넘게 걸어가서 사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지하철역 바로 옆에
최신식 깔끔한 슈퍼가 있었다 OTL
아 새로 옮긴 숙소는 개선문 근처의 호텔

그래서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면서 다시(__)

아침에 보는 샹젤리제 거리

베르사이유행 기차를 기다리는데
편명이 영문자 4글자의 조합이다
문득 들어온 "쿠마"행 열차-_-

베르사이유 궁전 역에서 내려서 뒤돌아보다.

샤또우 드 베르자이르

약간은 교외라 그런지
조금 더 맑은 공기의 아침거리

멀리 베르사유 궁전이 보인다+_+

궁전앞 마당? 광장의 동상

때마침 휴관일인터라 사진찍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선뜻 내게 먼저 다가와
카메라를 내미는 사람이 있었다.

궁전 안내도

드디어 뒤뜰로 들어가 정원을 바라보다-0-;
탄성밖에 나오지 않는 그 규모ㅜㅜ
뒤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한번 찍어주고(__)

셀카입니다.

입술이 완전 망가졌다ㅡㅜ
완전히 다 터져버려 아픔의 극치;;;

그림자 놀이 하는듯?

사람이 없어서 혼자 노는 것임-_-

연못을 향해서.

내려와서 다시 베르사유 궁전을 바라보며.

다시 자세 바로 잡고.

줌으로 당겨서+_+
뒤의 정원은 정말 끝이 안 보이는
안갯속정원.

뻘쭘하게 파인쥬스 광고

대략 안 팔리겠군요;;;

호수 가운데 쯤에서.

양옆을 봐도 끝이 안 보이는+_+

유리창 사이로 얼핏 보이는 궁 내부.

다시 파리시내로 돌아가자.
2층으로된 교외 RER 열차

오랜만에 스키틀즈!
통키통키나 비틀즈가 나와서
보기 힘들어졌지만
베르사유역의 자판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5색 스키틀즈~

별도의 레일이 있는 트램선

언제나 그렇듯
철길을 멀리 세로로 찍을 때
가장 원근감이 잘 느껴지는 것 같다.

라 디팡스역에서 나오니 꽤 큰 광장이 보인다.
고층 빌딩 숲 사이의 대형 광장

사각형의 그랑슈가 보이고.

내가 들어간 사진을 찍으니,
그 규모가 짐작이 될듯

옆의 전자제품 쇼핑몰에 방문
30인치 LG 액정모니터와 애플 맥 미니가 보인다.

유럽와서 처음먹는 맥도날드 햄버거
이름하야 디럭스 버거

감자칩과 파인쥬스:D

디즈니랜드를 향해 이번엔
파리의 동쪽 교외로 나간다.

평일이라 아무도 타지 않은
디즈니랜드행 2층 RER 열차

슬슬 입구가 보여+_+

디즈니랜드의 모습.
캐슬.

혼자 왔습니다.
주위의 시선이 참 곱더군요-_-a

돌무대기 섬*_*

혼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지루함 그 자체였다.

그 안의 롤러코스터 수십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내 차례*_*

회전목마
그냥 외로움을 달래보고자 타고 싶었지만-_-
그 분위기가 가족단위의 어울림 분위기였다;

신나는 배경음악~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백설공주와 왕자님.

미녀와 야수.

아기코끼리 덤보.

신데렐라.

미키마우스와 증기선.

CDG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흔들리는 기차에서도 글을 쓴다.

뽕뇌프 다리에서 노틀담쪽을 바라보고

뽕뇌프에서 바라본 페팰탑

그리고 세느강의 야경.

뽕뇌프 북쪽

야경을 멋지게 찍고 싶었다ㅡㅜ
다리에 기대어 셀프타이머를 이용.

세느강 북쪽의 강변도로
퇴근길에는 어느정도 차가 많았다.

루브르 박물관(__)

라 푸무아라는 바&까페
이번에도 코스 시작~
생선살 수프 (한입에 마시란다;;)

치~즈

바닥에 깔린건 살짝 훈제된 고기
그 위로는 야채들과 딱딱한 단맛의 치즈
(야채이름이 기억 안 남;;;)

양 다리 고기
정말 맛있었다*_*
한국에서의 갈비찜맛^^

후식은 쇼콜라 누와,
그리고 반 젤리 상태의 쇼콜라 블랑

루브르 지하철역
역시나 유물로 보이는 전시품이 곳곳에.

이 사진이다.
저 빈자리에 누군가 앉아서 V 를 그리면,
어떤 사진과 닮음꼴이 만들어지는데 :)
계속 빈 자리를 멀뚱멀뚱 바라보다.

반짝이는 에팰탑

가까이 접근해서 올려다본다.
beau ~_~/

에팰탑 꼭대기로 올라가 북쪽 세느강변.

북서쪽 박물관 방향.

북쪽의 개선문이 희미하게 보인다.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

맘에 안 들어서 지형지물을 이용해
셀프타이머를 이용한 셀카

한번더~

남동쪽의 파크 뒤 샹 드 마르스

파리를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유로스타 고속철도에 올라타서
채널해협을 통과하기 직전
그 채널터널을 찍는데 성공했다-_-v



sw : 저~언혀 헝그리한 대학생의 여행이 아니자나!! 식비와 숙박비만 얼마냐...근데 수재 너무 표정이 굳었군 (0503021342) x
폐인의속도 : 싸이엔 컬러사진, 여기는 흑백사진 (┓━)... 컨셉에 연연할테냐! (0503021343) x
미링 : 배..배고프다 -ㅂ- (0503022231) x
쵸순_Infinity : 파링에 갔었구나! (0503181106) x
lono : 이해해라 오타다 OTL (0503191404) x
lono.pe.kr from 2001.04.24 by lono

 

[ Reply ]
[ Home ]